mom-korea.bsky.social
그냥 엄마. 미시...학원직장녀 은숙 왜 나는...
👤 Joined on 14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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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korea.bsky.social바람처럼 풀잎 하나에도 서러운 내 발목에 입 맞추는 노을의 서늘한 눈물을 흘리는 촛불에게 이별할 시간은 어김 없습니다. 봄날의 날카로운 한낮 그 길고 긴 기다림이 늙어버린 당신과 나처럼 익선동 유년의 기억을 수줍게도 사랑했노라 고백하는 시간 어찌나 그렇게 가슴이 뛰는지 작지만 분명한 당신의 숨결 모음의 첫번째 발음으로 깊고 길게 긴 호흡으로 받아들이며 떨고 있네요. 그곳은 지금 어떤가요. 깊게 패인 자국이 아물어버려 더이상 굳게 두 다리로 버틸 이유가 없나요. #중년 #mom #아줌마
Show Post가끔은 생각지도 않은 일들로 멈춰졌던 이미지같은 밤의 월흔이 무너진다. 그래서 먼지들이 난분분 할 때의 팔랑임이 나래짓으로 고요를 깨트리는 파장을 벌인다. 일상의 흔들림이 언제나처럼 날 살아가게 하는지도
Show Post내가 무엇이든 꼬무락 고무록 엊박자로 흐르는 시간을 참 싫어라 했는데 가만 또 생각하니 그렇게 흐르기에 늘 나도 이 틈에 끼워져서 놀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모두가 각자의 세상이 있겠지만 난 그냥 잠시 기웃거리다 사멸될 걸 알기에 그리 열정을 두고 싶지 않게 하려고 노력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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