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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둘 모시는 다잡러, 게임하고 잡소리 하는 뜨개질러.
👤 Joined on 03 Jul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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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dding people" 다 읽었는데 확실히 feel-good 장르이긴 하고 내 상황과도 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마음에 와닿는 구절도 꽤 있었지만 (그리고 며칠만에 다 끝내기도 했고) 아 참 좋았다 싶은 책까지는 아니었다. 배경설정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 건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인물을 등장시켜야 하니 인물들 사이 대화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길다고 내게는 느껴진.. 테라피 세션이 줄줄이 이어지는 느낌인데 작가도 어쩔 줄을 몰랐는지 문단 사이를 더 많은 대화의 요약으로 이어가는 ㅋㅋ
Show Post아 코지 미스터리도 재밌겠어요. 웨딩 피플은 결론이 나야 어떤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집 파신 거 새 직장 찾으신 거 등등 밀려오는 좋은 소식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 해짧아지는 이 계절 건강하게 잘 지내보아요 🧡
Show Post안 그래도 어려운 인생을 나 자신에게 혹독하게 굴면서 지냈으니 살고 싶지 않았을 수밖에.. 나에게 너그러워도 괜찮고, 내가 나를 아껴주는 게 남는 거라는 걸 익혀나가는 나날들. 많이 걸어왔는데도 여전히 내가 가장 나에게 비판적이다.
Show Post인생이 너무 벅차게 느껴져서 그만두고 싶었던 시간이 참 길었다. 인생이 쉽지 않고 참 알 수 없는 여정이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는데 그렇다고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는 게 나에겐 참 기적같은 일이다. 돌고돌아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는 게 감격스러워. 실수해도 넘어져도 느리게 가도 괜찮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나에겐 참 어려웠다. 완벽하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 자체로 충분하다는 걸 조금씩이나마 알게 되는 게 내 중년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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