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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이란 단어없이 말하는 법을 잊다
👤 Joined on 20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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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장르)가 없다!" 라는 얘기가 정말 잊을 만하면 다시 나오는데, 왜 그런 장르가 없는지/인기를 끌지 못하는지/역사와 문화와 국민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등을 논하기에 앞서 항상 아래의 두 가지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정말 없는가? (혹은 정말 인기가 없는가?) (2)꼭 있어야 하는가?
Show Post> 말 그대로 우주 기술(당시에는 스푸트니크)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내가 우리의 지저분한 지상의 신체화된 정치적 삶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추상하고 소외시키는 수학적 방법을 통해서 그렇다. … 이는 인체의 한계뿐만 아니라 또 다른 ‘생명 유지 시스템’인 지구 자체의 한계도 극복하자는 생각이다. 신체뿐 아니라 지구도 우리가 탈출해야 하는 감옥으로 여겨진다.“ 마크 코켈버그, [AI 윤리에 대한 모든 것], 신상규, 석기용 옮김, 아카넷, 2023.
Show Post“우주에 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 또한 인류세의 문제가 공식화될 수 있었던 것은 수십 년 전 우주 기술이 우리에게 멀리서 지구를 볼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라.“ ”그러나 우주를 향한 꿈은 만약 그 결과가 지구상의 문제가 무시되는 것이고, 한나 아렌트(1958)가 인간 조건에 관해 썼을 때 이미 진단한 경향, 즉 지나친 추상화와 소외의 징후라면 문제가 있다. 그녀는 과학이 지구를 떠나고 싶은 욕구를 뒷받침한다고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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