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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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상담인, 맛집애호인,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라일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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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 Ağu 20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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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Kas 20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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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ğendiği Gönderiler

요력금강
06 December 2025 00:42

그런데 어느 해인가 겨울에 태백을 한 번 가 봄. 아... 시외버스를 한참 탔는데 안이 따땃해서 좋았음. 뭔가 중간에 사람들이 내려 태백까지 가는 동안 사람이 줄어들어 드는데. 태백터미널에서는 나만 내림. 순간 바람이 부는데 내 머리카락이 바람의 방향으로 그대로 얼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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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력금강
06 December 2025 00:42

나는 타지에 살며 모든 수치심을 잊었소. 타이즈 내복도 20벌은 굴러 다님. 실제 필요보다 많지만 너무 불안함. 난방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내가 뭘 어쩌는 것도 아닌데 겨울에는 2-30만 원임. 이외에 지나가다 미끄러지고 낙상하고 꼬리뼈도 해먹음. 우리 고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임. 서럽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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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력금강
06 December 2025 00:42

부산 밖에는 눈이라는 것이 온다. 눈이 안 와도 밖에 차를 주차하면 차유리가 얼어서 바로 출근을 할 수 없더군. 안 쓰는 카드를 들고 차옆에서 벌벌 떨며 유리를 긁어내는 것. 극혐임. 어릴 때 부산에서는 길 가다 얼음을 만나면 신기해 난리 남. 깨고 부수고 밟아보고. 부산 밖은 모든 것이 얼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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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력금강
06 December 2025 00:42

나는 군생활을 양주에서 한 부산 사람... 서울의 추위도 힘들었지만 내가 그곳은 새로운 지평을 만난 곳이었음. 내가 임진왜란 평양성 앞 왜병 신세임. 너무 추워서 의정부 나갈 때마다 유니클로 히트텍을 샀는데 두려움에 사들이나 보니 나중에 한 30벌 된 것 같음. 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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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력금강
06 December 2025 00:42

어느 해인가 1월에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줄서 있는데 한국이 지독한 한파였던 때였음. 뒤를 돌아보니 한국에 놀러가시는 태국분들이 일생 처음 겨울 옷을 꺼내 입어 보며 기뻐하고 계셨는데 고작 니트 코트 같은 옷들이었음. '여러분 그런 옷으로 인천공항에 내리시면 죽소...' 같은 생각밖에 안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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