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teady.bsky.social
갱얼이 좋다 갱얼이 좋아
👤 Joined on 17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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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dy.bsky.social그러다가 마지막에 르네가 립스틱을 바르고 거울을 보면 미분화인 채로 늙어버린 성별 모를 무언가가 있는 거 이 때 송이 확실하게 여장한 남자같았더라면 그 기괴함이 배가됨 송은 역할에서 빠져나와 현실로 걸어나갔지만 르네는 환상에 갇혀버린 느낌 이 극에서 가장 무서운 변신은 송 릴링이 남자로 돌아오는 순간이 아님 르네 갈리마르가 자신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씬이지
Show Post여장했을 때도 좀 안 어울려야 재밌지 않나 허스키 아내와 말티즈 남편처럼 말티즈 남편이 나의 가냘픈 꽃🥺 하면서 송을 애지중지하고 허스키 아내는 본인이 마치 말티즈인 양 천연덕스럽게 가냘픈 연기를 하는 거 웃겨도 좋아 아니 웃길수록 좋아 그래야 뒷부분이 더 참담하거든
Show Post르네의 환상이 깨지고 남성적인 느낌으로 송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관객에게도 르네가 엄청나게 초라해보이는 시각적 효과 진짜 재밌는데 중요한 건 그 대비는 처음부터 존재했음 그런데 법정에서 두 사람의 신체가 바뀐 게 아니라 신체를 읽는 방식이 바뀌는 것 14년 전인가? 그 때의 김다현은 정말 젊고 잘생겼어서 법정 등장때 객석이 헉 하는 분위기까지 느껴짐 그리고 그를 멍하니 바라보는 김영민 르네 와우… 이 극적 재미가 정말 상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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