랸 / 라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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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lazuli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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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03 December 2024 13:25

‘닌자냐, 닌자냐고….’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8권 | 정수읠 저 타래 잇고 싶어서 인용만 먼저 해놓고 10권까지 쭉 읽느라 순서가 좀 바뀜 그런데 이때 닌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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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03 December 2024 13:25

상실은 복원으로 보상될 수 있는 것인가?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9권 | 정수읠 저 이 문장도 좋았어 이유는.. 사실상 이 문장에서의 복원이라는 건 테세우스의 배라고 생각하거든. 복원을 떠나 모든 종류의 상실을 보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과, 그렇게 복원된 것이 이전과 같은 형태인들 과연 그건 이전과 같은 것일지... 그걸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 좋았어. 나는 형태가 같다고 한들 상실되기 전의 추억과 시간은 복원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티 없이 복원된들 그것을 상실하던 순간의 아픔은 여전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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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03 December 2024 13:25

저 순한 태도 뒤에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평정심이었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10권 | 정수읠 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기에만 나타날 수 있는 침착함과 믿음을 기반으로 한 침착함의 느낌은 3자의 시선에서 볼 때 특히 많이 다르다고 생각함. 믿지 않으니 기대도 없고 기대가 없으니 실망할 필요가 없으므로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이 유지되는... 그리고 나는 그런 약간 건조하다못해 퍼석한 질감의 감정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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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03 December 2024 13:25

그러므로 우리의 주인공은 내내 올바르리라. 희생을 당연시하지 않으리라. 올곧음은 유지되리라. 네가 아니라면 내가, 어두운 곳의 토대를 세우면 된다.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10권 | 정수읠 저 네가 아니라면 내가, 이 부분이 마음에 묘한 울림을 줌. 사실 누군가가 그만큼 맑고 선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이 그만큼 더러워져야 가능한 법이거든.. 아서의 손에 피를 덜 묻히겠다면 그만큼 다른 사람의 손에 피가 더 묻어야 함. 보통의 세계는 그게 맞는데... 문송안함의 세계는 지극히 안온해서 과연 전개가 어떨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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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17 February 202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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