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yaaaak.bsky.social
메스케모 파는 걔 맞음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다지만 지옥인게 보여도 안 도망칠 순 없잖아 ㅠㅠ
👤 Joined on 17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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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yaaaak.bsky.social본래였다면, '앞으로는 좀 고민해서 즐기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라고 생각했겠지만 지금 와서는 '아니 근데 이젠 즐기는것도 고민해야되냐 삶에 고민할게 얼마나 많은데' 라는 생각부터 드는 걸 보면... 여러 의미로 지치긴 지친 모양입니다. 여러 의미로 스스로 돌아볼 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Show Post예전 같으면, 같이 우르르 밥을 먹으러 갔다면 여기저기 술잔을 들고 인사를 하고 다녔을텐데... 이번에는 그냥 조용히 밥만 먹고 분위기 맞춰 인사나 몇 마디 하다가 끝난 것도 그렇고... '기력이 없다' 라는 말의 의인화를 몸소 겪은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행사에 간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정작 놀라고 풀어두니까 뭘 해야 재밌을지도 모르겠다는 점에선 저도 즐기는 방법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Show Post노는 법을 모른다니 이게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있던 행사는... 거의 열이면 아홉이 스태프나 기획자로서 일하러 갔던 거기 때문에... 사실상 절반 이상의 시간을 현장 정리하거나 일하러 뛰는 데 썼거든요. 정작 그런데 일 없이 (심지어 퍼슈트도 들고가지 않았음) 덩그러니 있으려니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랍니다. 심지어 몇달간 이어진 마음의 고질병으로 인한 인간싫어 기질로 인해서 새로운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도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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